식물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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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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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자원식물은 식물 가운데 수피, 목부, 엽신에 있는 섬유가 종이, 옷감, 밧줄 따위의 원료가 되는 식물이다. 화학섬유가 등장함에 따라 천연섬유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였으나 천연섬유가 갖는 특성 때문에 최근에는 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섬유자원식물은 옷감을 만드는 재료로서만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그 외에도 식물의 섬유질을 이용하여 제지, 그물, 로프, 공예품 등 인간생활에 매우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동물성 섬유는 단백질로 이루러진 반면 식물성 섬유는 셀룰로우스로 이루어져 있는 차이가 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하여 동물성 섬유와는 매우 다른 물리적 화학적 특성이 있다. 식물성 섬유의 대표적인 예는 면화(목화)로 종자를 감싸고 있는 섬유세포를 이용하여 섬유를 생산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면화의 기원은 신대륙과 구대륙종 모두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자원식물과는 다른 점이다. 유럽의 면화 전래는 스페인을 점령한 회교도에 의해 서이며 따라서, 옥양목(muslin)의 어원은 Muslim이다. 면화의 특성은 생산에 투입되는 농약이나 비료 및 바이오매스의 비교로도 다른 섬유자원에 비해 낮은 생산성을 갖고 있고 또한 염색등에 의한 환경오염도 매우 심각한 섬유중 하나이다. 대마 또한, 아시아에서는 오랫동안 사용된 섬유자원으로 섬유장이 매우 크고 전체 바이오매스에 비해서는 생산성이 매우 높은 섬유중 하나로 오래전부터 오곡의 하나로 취급되어 왔다. 이외에도 섬유를 이용하는 식물로는 린넨천의 원료인 아마가 있다. 섬유공업발달 이전 유럽은 면화보다는 아마를 이용한 린넨천이 주를 이루었다. 아마의 활용은 이후 면화를 이용한 대량생산된 면포의 활용으로 퇴조되었으나 그 이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가 전통적으로 이용하는 섬유로는 쐐기풀과의 모시 등이 있다. 이외에도 뽕나무과의 황마와 함께 바나나의 일종의 잎에서 섬유를 채취하는 마닐라삼, 사막식물인 Agave의 섬유를 이용한 sisal이나, 코코넛열매의 섬유를 이용한 coir등 다양한 섬유자원이 존재한다.

주요 섬유자원

  • 골풀

    골풀 (Juncus effusus var. decipiens Buchenau) 골풀과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 50∼100㎝ 정도로 자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짧은 마디가 많으며 여기서 원기둥 모양의 밋밋한 녹색 줄기가 나온다. 줄기는 속이 가득 차 있고 잎은 비늘 모양으로 밑동에서 나서 줄기를 감싼다. 꽃은 5∼7월에 줄기 윗부분에서 총상꽃차례로 옆으로 1개씩 달리며 녹갈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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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나무

    닥나무 (Broussonetia kazinoki Siebold) 뽕나무과

    낙엽활엽 관목으로 높이 200∼500㎝ 정도로 자란다. 수피는 황갈색이며 소지는 녹갈색이고 짧은 털이 있으나 곧 떨어진다. 잎의 길이 5∼20㎝ 너비 3∼9㎝ 정도이고 어긋나게 달리며 잎은 난형 또는 장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아심장저이며 톱니와 더불어 2∼3개의 결각이 있고 표면은 거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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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화

    목화 (Gossypium indicum Lam.) 아욱과

    꽃은 8~9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는 작은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4㎝ 내외이다. 꽃 밑에 엽상의 소포가 3개 있으며 삼각상 알모양으로서 자줏빛이 돌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꽃받침잎은 술잔 같으며 녹색 잔점이 있고 작으며 꽃잎은 5개가 복와상으로 나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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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시풀

    모시풀 (Boehmeria nivea (L.) Gaudich.) 쐐기풀과

    꽃은 7-8월에 피고 암수한그루로서 원추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차례가 잎자루보다 짧다. 수꽃 꽃차례는 줄기 밑부분에, 암꽃 꽃차례는 줄기 윗부분에 달리며 꽃차례는 길이 5-10㎝이다. 수꽃은 황백색으로 화피 4장, 수술 4개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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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지닥나무

    삼지닥나무 (Edgeworthia chrysantha Lindl.) 팥꽃나무과

    가을철 잎이 떨어질 무렵에 가지 끝에서 1-2개의 꽃봉오리가 생기고, 꽃은 일찍 떨어지는 성질의 엽상 포로 싸여 있으며, 3월에 잎보다 먼저 황색 꽃이 가지 끝에 둥글게 우산모양으로 모여 피고, 길이 1㎝의 꽃줄기는 밑으로 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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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세미오이

    수세미오이 (Luffa cylindrica Roem.) 박과

    식물체는 자웅동주로서, 웅화서는 총상이며, 꽃은 8-9월에 피며 황색이고, 암꽃은 1개씩 달리고 꽃부리는 지름 5-10㎝로서 5개로 갈라지며, 꽃밥은 떨어져 있고, 씨방은 3실이며 암술대는 2-3개로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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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골

    왕골 (Cyperus exaltatus var. iwasakii T.Koyama) 사초과

    꽃은 8~9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는 작은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4㎝ 내외이다. 꽃밑에 엽상의 소포가 3개 있으며 삼각상 알모양으로서 자줏빛이 돌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꽃받침잎은 술잔 같으며 녹색 잔점이 있고 작으며 꽃잎은 5개가 복와상으로 나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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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칡

    (Pueraria lobata (Willd.) Ohwi) 콩과

    잎겨드랑이에서 나는 총상꽃차례는 곧추서며 길이 10-25㎝로서 짧은 꽃줄기가 있는 꽃이 많이 핀다. 꽃은 8월에 피며 길이 1.8-2.5㎝로서 홍자색이다. 포는 선형이고 긴 털이 있으며 길이 8-10㎜, 나비 1/4-1/3㎜로서 곧 떨어지고, 소포는 좁은 알모양 또는 넓은 창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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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

    (Cannabis sativa L.) 삼과

    식물체는 자웅이주로서, 꽃은 7-8월에 피고 연한 녹색이다. 수꽃은 원추꽃차례에 달리고 꽃받침잎과 수술이 각각 5개 있으며, 꽃밥은 황색이며 처지고 꽃가루가 많이 나온다. 암꽃은 소포 1개로 싸이며 암술대 2개와 씨방이 1개 있고 짧은 이삭꽃차례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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