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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를 기르실 때는 적절한 상태의 수분 관리가 중요합니다. 허브의 수분 관리 요령은 표면이 완전히 말랐을 때 (손가락으로 표면을 살짝 5㎜ 정도 파 보아도 마른 상태일 때) 충분한 물주기를 하면 됩니다. 물을 한번 주고 마른 다음 다시 한번 충분히 물을 줍니다. 표면 건조 상태는 표면에 흙을 조금 떼어내서 별도로 말려 보고, 바로 그 마른 흙 색깔을 기억해서 마른 흙 색깔이 나타날 때 물을 주면 됩니다.
하지만 환경에 따라 물주는 회수가 달라집니다.
예로 건조한 곳이나, 햇빛을 많이 받는 곳이나, 온도가 높은 곳에서나, 허브 입수와 입 면적(엽면적)이 많을 때는 빨리 건조 하기 때문에 자주 물주기를 해야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물이 있는데 계속 물을 주면 뿌리가 썩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빛이 부족하거나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계속 물을 주면 더 빨리 죽습니다.
위조증상이란 식물 체내에 수분공급이 끊겨 식물의 신진대사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위조증상이 나타나면 물을 주어도 죽습니다.
화분 중간까지 건조한 상태를 지나, 화분 아래까지 완전히 건조상태가 되면 허브 식물의 잎이 시들어버리는 위조상태가 되면 허브에 물을 주어도 재생되지 않고 죽습니다.
그러나, 식물의 잎이 시들기 시작할 때(위조증상이 오기 전) 물을 주면 살아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2개월에 1~2회 시들 때 물을 주면 허브식물에 조직이 튼튼해지게되어 성장은 조금 더디지만 건강합니다.
그렇지만, 그 시기를 조금만 넘겨도 위조증상이 발생하여 죽기 때문에 지켜보며 꼼꼼히 관리하여야 합니다.
허브는 빛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빛의 강도와 빛을 쪼이는 시기와 기간에 따라 허브의 건강과 향기에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오전 햇빛은 허브에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오전에 빛을 강하게 많이 받는 곳에 놓으면 건강하고 병에도 튼튼하게 잘 자랍니다.
식물은 환기가 잘되어야 합니다.
이는 탄산가스 농도가 짙은 공기가 잎표면에 원활히 공급될 때 식물이 탄산가스를 잘 이용하게 되며, 이에 따라 누런 떡잎도 덜 생기고 병에도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환기와 통풍은 식물을 튼튼한게 자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