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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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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이용정보

  • 생육환경

    ▶양수이며 사질토양의 적윤지, 토양의 통기가 비교적 양호한 상태의 중성토양에서 잘 자란다. 바람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생장속도도 빠르다. 아황산가스와 대기오염에 약하며 벚나무처럼 전정(剪定)을 싫어하는 편이다.
    ▶팔공산의 동화사 경내와 파계사 경내, 경북 영일의 보경사에는 자연림에 가까운 느티나무숲이 있다.

  • 번식방법

    ▶번식은 종자로서 실생묘가 잘 얻어진다. 실생으로 육묘하며 실생묘의 용도에 맞게 접목한다. 이식력도 있다. 순량율 95%, ℓ당 입수 32,052립, 발아율 61% 이다.
    ▶자연낙하한 많은 종자의 수에 비해 극히 일부가 자연 발아한다. 그 이유는 종자가 건조하면 발아율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채종의 적기에 주의하여야 한다. 과피가 약간 갈색으로 되기 시작할 무렵 과지를 끊어 종자를 채취하여 바로 파종하거나 반음지에서 약간 건조시켜 1-5℃의 저온에 저장하였다가 3월에 파종한다. 종자의 후숙성때문에 2년째의 봄에 발아하기도 한다.

  • 재배특성

    ▶조림 : 너무 드물게 심으면 줄기가 곧게 자라지 않고 가지가 여러갈래로 갈라져서 자라므로 통직한 목재를 생산할 수 없고, 너무 베게 심으면 나무끼리 경쟁하여 말라죽은 나무들이 많아진다. 느티나무는 일반적으로 집단식재를 싫어하는 수종이므로 어릴때 자람이 느린 상수리나무, 잣나무등과 섞어 심고 나무가 커짐에 따라 다른 수종을 제거하거나 혼효림으로 키우는 것이 안전하다. 심는 본수는 정보당 약 3,000본을 심는다.
    ▶풀베기 : 모두베기로 심은후 3-4년간 해주는데, 이때 느티나무는 잡관목과 구별이 잘 안되므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잡목솎아베기 : 나무줄기가 햇볕을 많이 받으면 막눈 발생이 많고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기 쉬우므로 느티나무 밑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은 남기고 느티나무의 자람에 방해가 되는 나무만 제거한다. 또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진 것은 곁가지를 쳐서 곧게 자랄 수 있도록 유도한다.
    ▶간벌 : 느티나무는 빽빽하게 자라는 것을 매우 싫어하므로 서로 경쟁이 되는 나무는 자주 간벌하여 남은 나무가 잘 자라도록 해주어야 한다. 간벌할 시기는 죽은 가지가 생기기 시작할 무렵부터 시작해 주면 된다.
    ▶이식이 용이하며 가지를 전정해서 나무모양을 다듬어 줄 수 있다.
    ▶수확 : 심은지 60년이 지나면 수확할 수 있으며, 60년생일 때 ha당 185㎥의 목재를 생산한다.

  • 병해충정보

    ▶병해 : 흰가루병, 흰색무늬병, 가지마름병, 모잘록병, 백성병, 창가병.
    ▶충해 : 느티나무벼룩바구미, 느티나무알락진딧물, 진딧물, 흑진딧물, 주머니 깍지벌레, 샌호세깍지벌레, 느릅나무잎벌레, 풍뎅이

  • 방제방법

    ▶잎말이벌레나 흰불나방: 이 해충의 침해에는 디프테렉스를 뿌려 구제한다.
    ▶진딧물: 메타시스독스를 뿌려 구제한다.
    ▶백반병: 5월에 보르드액을 뿌려 예방한다.
    ▶흰가루병 : 한 여름에 다이센, 카라센, 보르도액(4-4식), 톱신 등을 뿌린다.
    ▶모잘록병 : 종자소독(부산30유제 500배액에 3-4시간, 또는 호마이수화제 200배액에 24시간 침적후 파종한다), 토양소독(파종 1주일전에 다찌가렌 100배액을 묘상 1㎡ 당 1kg씩 뿌린다음 갈아 뒤엎는다.
    ▶깍지벌레류: 겨울에는 가지고르기, 가지치기 후인 12-4월 사이에 기계유 유제(95%)25배액을 가지와 줄기 전체에 살포하고 우화약충기에 메치온, 디메토유제 1,000배액을 2-3회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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