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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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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이용정보

  • 생육환경

    한냉지 식물이므로 오전 중에는 해를 많이 받고 여름의 서향볕을 피할 수 있는 곳이 이상적이다. 또 바람이 세게 와닿는 곳도 좋지 않다. 토질은 표토가 깊고 배수가 잘 되면서도 보수력이 있는 비옥한 양토나 사질양토가 좋다. 잘 마르는 토질이면 부엽토나 퇴비를 흙속에 섞어 갈아 엎는다. 모란 뿌리는 지표 가까이에 얕게 퍼지므로 여름에는 뿌리 주위에 짚을 덮어 건조를 방지한다. 과습하면 뿌리가 썩기 쉬우므로 높은 곳은 흙을 북돋아 둑을 만들어서 다소 높이 심고 지표가 건조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편이 안전하다. 내한성이 강하고, 건조를 싫어한다.

  • 생육형

    낙엽 활엽 관목

  • 번식방법

    ▶실생 및 분주로 번식한다. - 실생 파종법은 수확까지 많은 시일을 필요로 하므로 전문가가 아닌 초심자를 실패할 우려가 많고, 꽃이 피기까지는 3년 가량을 필요로 하지만 모체의 형질이 그대로 유전되지 않는다. 따라서 안전한 분주(포기나무기)법에 의하여 번식시키는 것이 확실성이 있고 또 대개는 이 방법이 많이 이용된다.
    1.실생번식
    ①파종 : ⓐ신품종을 만들때와 대목용 묘목을 양성할 목적으로 이용된다. ⓑ종자는 굳은 씨껍질에 싸여 있어 건조한 후는 흡수력이 나빠서 발아하기 힘들다. 그러므로 씨가 거무스름하기 시작하면 따서 직파해야 발아율이 좋다. ⓒ파종 장소는 온도와 습도가 높은 곳이 좋다.
    ②모종기르기 : ⓐ9월초에 모판을 선정하여 부식토와 모래를 1/2씩 섞어서 모판흙으로 먼저 만들어 둔다. ⓑ9월 중순 즉 추분을 전후하여 120cm 나비의 이랑을 만들고, 여기에 사방 15cm에 2-3알씩 파종한 후 3cm정도로 흙을 덮고 밟은 후 짚이나 재를 덮어둔다. ⓒ겨울에는 겉흙이 얼지 않도록 짚을 덮어주면 이듬해 이른 봄에 싹이 튼다. ⓓ싹튼후에는 비료를 주는 등 관리를 잘 하면 2년째 가을에는 모가 15cm정도 자란다. 일부 지방에서는 이 때 본밭에 바로 이식하기도 하나, 보통은 3년째 가을에 본밭에 정식한다.
    2.분주번식
    ①수확할 때 뿌리를 따고 남은 것을 2-3회 눈을 붙여 잘 쪼개서 재를 묻혀 부패를 방지해서 심거나 뿌리에 많이 발생하는 포기싹눈을 나누어 가을에 심는다.
    ②심는 방법은 앞에서 설명한 파종법에 의해서 심되, 모종의 뿌리는 심은지 4-5년된 것으로 가지끝이 너무 길지 않고 적당하여 포기 세력이 강건한 것으로 택한다.
    ③싹이 많은 모종을 얻기 위해서는 3-4년생 이내에서 가지치기를 해주거나, 원줄기의 껍질을 벗겨주면 뿌리에 세력이 집중되어 효과를 얻는다.
    ④관리는 파종법의 관리방법에 준해서 실시한다.

  • 재배특성

    ▶접목
    ①접붙이기로 가장 많이 번식하며 재래종 모란의 실생묘나 작약을 대목으로 하여 9월에 접붙인다.
    ②작약 대목은 활착률은 좋으나 수명이 짧고 모란 대목은 활착률을 나쁘나 수명이 긴 일장일단이 있다.
    ③추운 곳에서는 일찍 붙이고 더운 곳에서는 다소 늦어도 괜찮다.
    ④접수는 눈을 둘씩 붙여 잘라 할접의 요령으로 접붙인다. → 다 붙은 모종은 접수가 반 정도 묻히는 깊이로 심는 것이 표준이다. → 지표위에 흙이나 모래로 5cm정도 북돋운 다음 화분을 덮어서 모종을 보호한다. → 이것은 비에 흙이 씻겨 나간다든가 땅이 다져진다든가 건조나 추위에서 보호하기 위함이다. → 봄에 늦서리가 오지 않게 되면 3월 하순경 화분을 벗겨서 도장하는 것을 방지한다.

  • 병해충정보

    잎이나 줄기, 꽃봉오리 등에 발생하는 탄저병, 뿌리에 생기는 선충 등의 피해가 있다.

  • 방제방법

    탄저병에는 타이젠이나 마라손유제 등을 싹틀 때부터 낙엽질 때까지 월 1회 정도 뿌리며 병의 원인이 되기 쉬운 낙화는 모조리 주워 태워 버린다. 뿌리에 생기는 선충에는 흙을 클로르 피크린으로 소독하며 연작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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