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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환경
해발 50m~1,700m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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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방법
▶실생 및 삽목으로 번식한다.
1.실생 : 10월에 종자를 채취하여 밀봉저장 하였다가 파종 1개월 전에 노천매장한 후 파종한다. 순량율 89%, ℓ당 입수 84,443립, 발아율 25%이다.
2.삽목 : 우수한 품종은 삽목하여 번식시키며, 그렇게 해야 계속해서 우수한 묘목을 얻을 수 있다. -
재배특성
▶조림: 정보당 2년생 묘목을 보통 3,000본씩 심으며 6,000본까지도 가능하다. 잡관목과 잡초가 무성한 곳은 글라신액제, 헥사지논, 테트라피온 등 제초제를 나무심기 전년도에 살포하면 땅고르기 품이 적게 들뿐만 아니라 심은후 2년간 풀베기를 생략할 수 있다.
▶풀베기: 나무를 심은후 3-5년간 풀베기를 하는데 처음 3년간은 6월과 8월에 두번씩하고 다음해부터는 7월에 한번만 해주어도 된다. 약제로 땅고르기 한곳은 2년간은 풀베기할 필요가 없고 3년째부터 7월중에 한번씩 2-3년간 풀베기를 해준다. 초가을에 손으로 풀베기할 경우에는 북면을 남면보다 먼저하여 자란 풀이 방한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다.
▶잡관목솎아베기: 풀베기가 끝난후 3-4년이 지나면 잡관목이 무성하여 심은 나무를 억압하게 되므로 베어주어야 한다. 삼나무는 특히 설해(雪害)나 충해를 받기 쉬우므로 어렸을 때부터 잡목 솎아베기 등을 해주어 건전하게 육성하여야 한다.
▶가지치기: 잡목 솎아베기를 할때부터 시작하는데, 가지가 서로 닿고 밑가지가 말라죽기 시작할 때이며 이때부터 2-3년마다 되풀이 해 준다. 가지치기의 높이는 나무줄기의 직경이 약 6㎝ 정도 되는 곳까지 해주면 된다.
▶간벌: 나무를 심은지 15년 내외가 되면 간벌을 해주어야 한다. 15년생 미만의 어린나무가 너무 빽빽할 경우에는 열식간벌을, 15년생 이상의 나무는 미래목을 선정하여 이에 방해되는 나무와 형질불량목을 제거하는 도태간벌(淘汰間伐)로 실행한다.
▶수확: 삼나무는 심은지 30년 이상이 되면 수확할 수 있는데 30년생 일 경우 ha당 227㎥ 정도를 수확할 수 있다. -
병해충정보
▶병해
①삼나무 붉은마름병: 잎 또는 줄기에 갈색에서 암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이것이 켜지면 환부상단이 빨갛게 말라죽는다. 병의 진전은 지면 가까운 부위에서 시작하여 상부로 확대된다.
▶충해
①삼나무하늘소: 4-5월경에 성충이 나와 나무줄기의 껍질 틈에 알을 낳고 부화된 유충이 나무껍질 밑의 부름켜 부위를 불규칙하게 뚫고 들어가서 가해한다. 가해를 받은 삼나무는 환부상단부가 빨갛게 말라죽고 이것이 심하면 나무 전체가 죽는다.
②매미나방
③잣나무응애
④박쥐나방
⑤소나무좀. -
방제방법
▶삼나무 붉은마름병 : 방제법으로는 6-9월사이에 만코지수화제 350배액을 살포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림할 때 건전묘목을 확인하여 조림하여야 한다.
▶삼나무하늘소 : 방제법으로는 성충이 나오는 시기인 4-5월에 나무줄기에 펜치온유제를 살포하거나 6-7월에 피해목을 벌채하여 나무껍질을 벗겨 메포제 200배액을 원목에 살포한다. 아울러 고사목, 피압목이나 쇠약목을 일찍 제거하여 우량임분으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