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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환경
산복이하의 토심이 깊은 비옥적윤지나 계곡부의 통기성이 양호한 석력토양(石礫土壤) 또는 하천변이 조림적지이다. 어려서는 내음성도 있으나 점차 성장하면서 햇빛을 좋아하고 내한성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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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형
낙엽 활엽 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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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방법
▶천연하종발아가 잘되며, 가을에 충분히 성숙한 종자를 서리가 내리기 전에 채취하여 종자와 젖은 모래를 1:2(3)의 비율로 혼합하여 지하 30~50m 깊이에다 노천매장을 하여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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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특성
▶조림 : 종자의 발아력이 좋아 천연갱신이 잘되는 수종이나 종자의 해걸이가 심하며 4년에 한번씩 풍년이 든다. 묘목을 심어서 조림하는 경우에는 1-2년생 묘목을 정보당 3,000 본씩 심는다. 심을 곳의 땅고르기는 모두베기를 하는데 헥사지논, 글라신액제, 테트라피온 등 제초제를 살포하고 이듬해 봄에 심으면 2년간 풀베기작업을 생략할 수 있다.
▶풀베기 : 어릴때 자람이 느리므로 6년간 모두베기로 풀베기를 실행하는데 처음 4년간은 년간 2회씩 해준다. 제초제로 땅고르기를 한곳은 2년간 풀베기작업을 생략할 수 있으므로 3년차부터 년 1회씩 해주면 된다.
▶잡목솎아베기 : 풀베기작업을 모두베기로 6년간 하여 주기 때문에 잡목솎아베기를 생략하여도 지장이 없으나 칡덩굴이 우거진 곳은 덩굴치기 작업을 해주어야 한다.
▶간벌 : 자람이 느린편이므로 흉고직경 10㎝내외가 되는 심은지 20-25년에 처음 간벌을 시작한다. 간벌은 피해가 없이 건전하게 생장하고 줄기가 곧은 우량한 나무를 가꿀 목적으로 이를 미래목으로 선정하여, 이 미래목의 자람에 방해가 되는 나무와 방해는 되지 않으나 형질이 불량한 나무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실행한다. 미래목은 보통 정보당 400본 정도를 선정하며, 황색페인트로 가슴높이 부분에 표시를 해두어야 한다. 이때 미래목간의 거리는 4m 이상이 되어야 한다. 처음 간벌한 후 4-5년이 지나면 남겨둔 나무들중에 다시 미래목의 자람에 방해가 되는 나무들이 자라므로 이들 나무와 불량목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3-4차례 간벌을 해준다.
▶수확 : 심은지 60년이 되면 수확을 시작하는데 60년생의 경우 보통의 임지에서 약 191 ㎥의 원목을 생산할 수 있다. -
병해충정보
▶충해:박쥐나방, 미국흰불나방, 진딧물류, 깍지벌레류, 잎벌레류, 들메나무하늘소
▶병해:흰가루병, 잎녹병, 갈색무늬병 -
방제방법
▶흰불나방: 가로수로 사용할 때 피해가 심하다. 5월경 1회 발생 전에 잎 하나에 집단으로 군집해 있을 때 그 잎을 조기 발견하여 따 태워버리는 것이 대량제거로는 제일이다.
▶깍지벌레 : 부화약충의 활동기(5-6월)에 풋솔이나 유기인제를 뿌린다.
▶진딧물류 : 발생초기(4월)에 마라톤 50%유제, 개량메타시스톡스 25%유제 1,000배액을 수관에 살포한다.
▶박쥐나방 : 6월 이전에 임지내의 잡초를 제거, 지표에 마라톤 1,000배액 등 살충제를 살포한다. 유충진입공에 마라톤 등 살충제(500-1,000배)를 주입하고 진흙 등으로 막는다
▶하늘소 : 이 해충의 방제법으로는 5월중순에 피레스유제, 파프유제 또는 바이린유제등을 나무가지와 잎에 뿌려준다. 또 유충이 자른 가지를 제거해서 태워주는 것도 방제법의 하나이다.
▶갈색무늬병 : 7월 상순부터 2주간격으로 4-4식 보르도액을 뿌린다.
▶흰가루병 : 한 여름에 다이센, 카라센, 보르도액(4-4식), 톱신 등을 뿌린다.
▶잎녹병 : 다이센 M-45 600배액을 동포자가 발아하기 전인 9-10월사이에 2주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