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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화기

    식물의 월별 개화기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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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화     결실          
  • 꽃색

  • 분포

    중국, 일본(류큐제도 포함), 한국(남한 전체)

  • 형태

    생활형은 낙엽성 관목이며, 높이 2~4m정도로 자란다. 자웅동주. 줄기는 수피는 황갈색이고 피목이 발달한다. 가지는 경사져 퍼진다. 소지에는 흰색의 짧은 털이 있다가 곧 없어지고, 엽흔은 원형이다. 눈은 난형이고 끝은 뾰족하며, 아린은 2장이다. 잎은 호생하며, 단엽이다. 탁엽은 선상 피침형 내지 광타원형, 크기는 0.6~0.9 x 0.1~0.5cm이고, 끝은 점첨두, 양면에 흰 털이 있며, 자색이고, 조락성이다. 엽병은 길이 0.2~5.1cm이고, 굵기는 0.9~2.4mm이며, 굽은 흰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엽신은 난상 타원형 내지 (비스듬한) 난형이고, 크기는 10.7~18.7 x 5.6-14.1cm이며, 표면은 녹색이고, 질감은 거칠다. 엽선은 예두 또는 점첨두이고, 엽연은 예거치 또는 둔거치이고, 결각이 2~3회 불규칙하게 지기도 하며, 엽저는 원저 또는 약한 심장저이며, 흔히 비대칭적이다. 뒷면은 처음에는 털이 있다가 점차 없어지고, 주로 맥 위에만 남는다. 측맥은 6~8쌍이다. 화서는 새 가지의 엽액에서 구형의 수상화서로 달린다. 수꽃화서는 새 가지의 밑 부분에 달리고, 직경은 2.8~9.6mm이며, 총화경의 길이는 3.6~11.5mm이고, 화탁은 연두색 내지 적자색이며, 길이는 1.2~8.2mm이고, 짧은 털이 드물게 산재한다. 암꽃화서는 수꽃화서의 위쪽에 달리고, 직경은 2.5~5.8mm이며, 총화경 길이는 1.8~6.8mm이며, 화탁은 밝은 연두색이다. 꽃은 4~5월에 개화한다. 불완전화이다. 수꽃의 꽃받침은 3장 또는 4장이고, 열편은 삼각상이며, 안쪽에 털이 약간 있다. 수술은 4개이며, 길이 2.1~4.5mm이고, 약은 타원형이며, 연한 노랑색이다. 암꽃의 꽃받침은 파이프 모양이며, 정단부는 거치가 있거나, 결각이 지거나, 전연이며, 털이 약간 있고, 자방을 감싼다. 주두는 선형이고, 길이는 3.4~10.2mm이며, 적자색이고, 중간 부위에 선모가 있다. 화주는 소화당 1개씩이다. 열매는 성숙기는 6~7월이다. 다화과로, 전체적으로 울퉁불퉁한 구형이며, 직경은 5.9~11.0mm이고, 총과경의 길이는 1.3~6.3mm이다. 소핵과는 납작한 사마귀혹 모양으로, 크기는 1.0~3.3 x 1.7~4.3mm이고, 적주황색으로 익는다. 주두의 흔적이 남아 털처럼 보인다. 종자는 원형으로, 직경이 0.6~2.1mm이다. 갈색이며, 가운데에 홈이 파여있고, 표면은 거칠며, 무모고, 윤기가 있다.

  • 비고

    닥나무(Broussonetia kazinoki Siebold)와 꾸지나무[B. papyrifera (L.) L’Hér. ex Vent.]의 교잡종으로 알려져 있는 꾸지닥나무(B. kazinoki x B. papyrifera)가 한지의 재료로 널리 사용되며, 닥나무와 혼생하여 식재되고 있다. 최근의 연구(Yun and Kim, 2009)에서 꾸지닥나무를 닥나무로, 학명은 B. x hanjiana M.Kim으로 정리하여 보고하였으나, 기존의 닥나무(B. kazinoki Siebold)와 같은 국명을 사용하여 닥나무와 꾸지닥나무의 국명에 대한 혼란을 가중시킨 바 있다. 따라서 한국의 닥나무속(Broussonetia L’Héritier ex Vent.) 식물들에 대한 분류학적 정리를 위하여, 닥나무와 꾸지닥나무 사이의 분류형질을 구분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분자계통분석을 함께 실시하여 닥나무속 식물들의 종 간 경계 및 종 간 유연관계를 밝혀야 할 것이다.

  • 참고문헌

    한반도 수목지 1(2017), Yun, K. W. and M. Y. Kim. 2009. Taxonomic study of Broussonetia (Moraceae) in Korea. Korean Journal of Plant Taxonomy 39: 8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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