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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환경
▶바닷가의 햇빛이 잘 드는 양지에 습기가 충분하고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주로 자란다. 양수로서 토질은 거의 가리지 않고 내조성과 내공해성, 병충해에 강하나 내한성은 약하다.
▶울릉도에서는 해발 800m이하의 지역에서 자라며 내음성이 강하여 다른 나무 아래에서 잘 자란다. -
번식방법
▶실생 : 번식은 충분히 성숙한 종자를 가을에 채취하여 곧바로 파종하거나 노천매장 후 이른 봄에 파종한다. 파종 전에 씨껍질을 모래 등으로 문질러 표면에 존재하는 발아 억제물질인 빨간 점액을 제거한다. 실생묘 양성 시에는 주머니에 종자를 넣어 끓는 물에 수초동안 넣었다가 뿌리면 발아가 잘된다.
▶무성생식
①삽목 : 봄철에 삽목을 하여도 발근이 잘된다. 3-5월, 6-7월, 9월에 가지삽목을 하나 6-7월경에 삽목하면 뿌리가 더 잘 내리며 해가림이 필요하다. 반숙지 삽목이 흔히 쓰이며 이때는 몇 장의 잎을 붙인다.
②접목도 가능하다. -
재배특성
▶적지 : 양지나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다소 습기 있는 사질을 좋아한다.
▶이식 : 시기는 3-7월경이 적기이다. -
병해충정보
봄에 새순에 진딧물이 꼬이기 쉬우며, 새순이 위축하게 되어 미관을 손상시킨다. 또한 개각충이 피해를 줄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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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방법
봄에 새순을 보호하기 위해 마라손이나 스미치온을 뿌려 구제하고 이밖에 개각충이 붙기 쉬우므로 스미치온이나 다이아지논 등으로 구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