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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특징
성충의 체색은 황색~황갈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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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충(수)
몸길이 1.5~1.9 mm, 날개 길이 2.0 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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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충암
몸길이 2.0~2.5 mm, 날개 길이 2.3 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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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
번데기의 몸길이는 2.3~2.5 mm로서 암황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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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
유충의 몸길이는 1.8~2.8 mm로서 다리가 없으며, 어릴 때는 황백색이나 성숙하면 황색을 띠고 가슴 제1절에 Y자 형의 흉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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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알은 긴 타원형으로 장경(長徑)이 0.5 mm, 단경(短徑)이 0.1 mm 정도이며 황색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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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월동한 유충은 5월 상순~6월 중순에 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되며 번데기 기간은 20~30일로서 기온, 습도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 성충 우화기는 5월 중순~7월 중순으로 우화 최성기는 6월 상순이며 특히 비가 온 다음날에 우화 수가 많다. 1일 중 우화 시각은 11시~오후 6시이며 오후 3시경에 가장 많이 우화한다. 우화 직후의 성충은 임내의 하층목 또는 풀잎 사이를 날면서 교미한 후 솔잎 한 잎에 평균 6개씩 산란하며 포란 수는 110개 정도이나 실제 산란수는 90개 정도이다. 성충의 생존 기간은 1~2일이나 대부분의 개체가 우화 당일 산란하고 죽는다. 알은 5~6일 후 부화하여 솔잎 기부로 내려가 잎 사이에 수액을 빨아 먹으면서 벌레혹을 형성한다. 벌레혹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솔잎 생장은 중지되며 벌레혹의 크기는 길이 6~8 mm, 폭 2 mm 정도이고 벌레혹 당 유충 수는 1~18마리로 평균 5.7마리이다. 유충은 2회 탈피하면서 성장하며 6월부터 8월 하순~9월 상순까지는 1령기, 9월 하순까지는 2령기, 그 후는 3령기로서 2령기부터 급속히 성장한다. 서울 지방에서는 유충이 9월 하순~다음해 1월(최성기 11월 중순)에 벌레혹에서 탈출하여 낙하하며 특히 비오는 날에 많이 낙하하여 지피물 밑 또는 흙 속으로 들어가 월동한다. 흙 속의 월동 유충은 4~5월에 70% 이상이 폐사하며 특히 전용기(5월 상순)의 폐사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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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성
유충이 솔잎 기부에 벌레혹을 형성하고 그 속에서 수액을 흡즙 가해한다. 잎 기부에 형성된 벌레혹은 6월 하순부터 부풀기 시작하며 동시에 잎 생장도 정지되어 건전한 솔잎 길이보다 1/2 이하로 짧아지고 겨울 동안에 고사한다. 벌레혹은 수관(樹冠) 상부에 많이 형성되며 피해가 심할때는 정단부(頂端部) 신초(新梢)가 거의 전부 고사한다. 새로운 지역으로 침입하면 처음에는 한두 그루 피해를 받으나 점차 전체 면적으로 확산되어 피해가 증가되며 5~7년차에 피해가 극심하게 되어 나무의 30% 정도가 고사하기도 한다. 피해 극성기 이후는 충 밀도가 감소되어 피해가 회복되며 회복 지역은 연도에 따라 피해의 증감 현상이 있으나 최초 피해 극심기 때와 같이 심한 피해를 받지는 않는다. 지피식생(地皮植生)이 많은 임지, 북향 임지 및 산록부 임분에서 피해 임목이 많이 고사하며 동일 임분 내에서는 수관폭이 좁은 임목이 많이 고사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서울 비원과 전남 목포에서 1929년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1964년에는 충북 단양에서, 1972년에는 충남 현충사 경내에서, 1982년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동해시, 설악동에서, 1990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울릉도에서 피해가 발견되어 1991년 거의 전국에 확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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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현시기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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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유충으로 지피물(地被物) 밑의 지표나 1~2 cm 깊이의 흙 속에서 월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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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분포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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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산림해충] Chung et al.(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