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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특징
성충의 몸길이는 16~27 mm이고, 몸이 검다. 등에 담적갈색의 미모(微毛)가 나 있고 그 사이에 흑갈색의 미모로 된 반점이 산재되어 있으며 백색의 짧은 강모가 나 있다. 앞날개의 등쪽 기부 근처에 돌기가 있고 그 위에 흑갈색의 긴 털이 밀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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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주로 1년에 1회 발생하고 일부는 2년 1세대인 것도 있다. 4월 하순부터 월동처에서 나온 성충은 나무 껍질을 갉아 먹으면서 생활하다가 교미한 후 수피를 물어 뜯어 상처를 내고 산란한다. 산란은 서울 지방에서는 5월 상순부터 시작하고 50% 산란일은 6월 상순이다. 충남 지방은 이보다 약 10일 정도 빠르다. 난 기간은 8~13일이다. 수피 밑과 목질부를 불규칙하게 갉아 먹으며 성숙한 유충은 8월 초순경부터 가해 부위에 타원형의 용실을 만들고 번데기가 되며 번데기 기간은 약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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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성
고사목 또는 벌채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나무에 산란한다. 특히 표고 골목의 경우 벌채 당년에 종균(種菌)을 접종한 직경 10 cm 미만의 나무에 주로 산란하며 종균 접종 2년 이상된 골목에는 산란하지 않는다. 골목에서 톱밥 같은 목질이 나오는 것으로 피해를 식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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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바위 밑, 낙엽 밑 등에서 성충으로 월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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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산림해충] Chung et al.(1995)